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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 (2024-02-19)

식약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219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하는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의 핵심 내용은 수입식품 전자심사(SAFE-24)의 적용 대상을 모든 수입식품까지 확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관계부처 마약류 오남용 정보를 연계, 마약류 불법유통·오남용 효과적 차단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의 구체적 실행 절차 마련 등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식약처는 수입식품 전자심사
(SAFE-24) 대상을 모든 수입식품으로 확대하여 사람이 하던 서류 검사를 디지털로 자동 심사한다. 여기에 AI 위험예측 모델을 고도화하여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곡류, 소스류, 과자 등 수입식품을 유형별로 정밀하게 위험도를 예측하고 고위험 식품을 무작위 검사 대상으로 자동 추출하여 집중검사 한다. 또한, 민간에서 개발한 생성형·대화형 AI를 활용해 식품표시 AI 상담봇을 구축하고 면류, 다류 등 일부 식품 유형부터 실시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디지털로 자동 심사는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전망이다
. 수입신고 처리시간이 평균 1일에서 5분 이내로 단축돼 보관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소비자는 더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불법유통
·오남용의 효과적 차단을 위해 식약처는 NIMS에 관계부처 마약류 오남용 정보를 연계한다. NIMS는 의료용 약류 취급자가 모든 취급내역을 전산으로 보고하여 제조·수입·유통 과정 전체를 파악하는 전산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현재 전국에 3개소가 설치돼 있는 중독재활센터는 전국에 확대하고 24시간 중독자 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해 재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식의약 규제혁신도 본격 시행된다
. 올해 본격 시행되는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의 구체적 실행 절차를 마련하고, 민생현장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발굴·개선하는 규제혁신 3.0을 추진한다. 아울러 아·태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등 활발한 규제외교를 통해 규제가 식의약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정운영 목표인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과학’,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국민의 식의약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을 넘어 세계의 식의약 안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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