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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구매자 4명 중 1명은 주 1회 이상 이용 (2024-01-09)

대학내일20대연구소, 세대별 편의점 이용 행태 조사 발표

요즘 소비자에게 편의점은 더 이상 생필품만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니다. 차별화된 PB상품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등으로 식생활을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편의점에서 출시하는 도시락과 디저트의 퀄리티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기 제품을 구하기 위해 편의점 원정을 하거나 중고 거래를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세대별 편의점 이용 행태를 포함한 식생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편의점 도시락과 디저트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전국
15~53세 남녀 1,200명 중 최근 6개월 이내 편의점 도시락 구매자를 대상으로 섭취 빈도를 물어봤을 때, 4명 중 1(25.2%)은 주 1회 이상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그렇다면 편의점 도시락에 최대로 지불 가능한 금액은 얼마일까? 이들은 평균 ‘6,310.8까지 지불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한 끼 식사에 1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가성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편의점 디저트의 경우에도 도시락과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 최근 6개월 내 편의점 디저트 구매자의 27.7%는 주 1회 이상 편의점 디저트를 섭취하고 있었다. 디저트 구매 시 최대 지불 가능 금액은 평균 ‘5,719.5으로, 편의점 도시락과 약 600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디저트를 구매할 때는 가격의 합리성보다는 트렌디함이나 희소성 등 다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6개월 내 편의점 디저트 구매자 중 절반 이상(55.0%)편의점 디저트가 트렌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도시락은 GS25, 디저트는 CU 선호 높아

한편, 편의점 도시락과 디저트를 구매할 때 선호하는 편의점 브랜드는 서로 달랐다. 편의점 도시락의 경우 ‘GS25(44.2%)’를 가장 선호했으며, 특히 X세대의 응답률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디저트를 구매할 때는 ‘CU(40.1%)’1위로 꼽혔다. 구매 품목과 상관없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편의점 브랜드는 무엇일까? 소비-식생활(202311) 데이터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당 데이터에서는 편의점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집밥을 준비할 때 원재료 요리 비중과 밀키트/즉석·가공식품 활용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외식과 집밥 중 무엇이 더 가성비 좋다고 생각하는지 등 식사와 관련한 인식 조사 내용도 함께 담겨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의 데이터 내 ‘[데이터베이직] 소비-식생활(202311)’에서 더 상세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15~53세 남녀 중 성별·연령·지역 인구통계비례 할당표본추출에 따른 표본 1,200명을 대상으로 2023105일부터 1011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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