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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 MEDITEK 혁신상 수상 (2023-09-14)

가상현실 적용 어지러움증 진단 및 재활기기

고령층 환자의 낙상 원인 중에 하나인 어지러움증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올해의 MEDITEK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가상현실이라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기존 진단과 치료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어지러움증 환자 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
(서영준 교수)는 최근 MEDITEK 혁신상(MEDITEK Innovation Awards)에서 'Excellent'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MEDITEK(
이하 메디텍)은 국내외 의료기기·헬스케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기술혁신과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로, 올해 913~15일까지 제주에서 첫 행사를 개최한다.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은 진단
·실험기기 분야에 현재 개발 중인 '가상현실을 적용한 어지러움증 진단 및 재활기기'기술을 출품했다.


해당 기술은 인구고령화에 따라 낙상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 이에 대한 근본 원인이 어지러움증이라는 분석에서 시작된 연구개발로, 안구운동(안진)에 초점을 맞춰 어지럼증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가상현실을 이용한 디지털 치료기기로 치료하는 내용이다.


해당 의료기기를 사용해 환자는 어지러움증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 어지러움의 정도에 따른 통제된 가상 환경을 제공해 현기증에 적응하도록 돕고, 기존의 전정재활치료를 환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현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장소
, 또는 강원도의 자연 환경을 산책하면서 간단한 게임을 하는 방식을 채택해 치료 몰입도를 높였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해당 기술 개발을 주도한 서영준 교수
(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메디텍 어워드에 엑설런트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앞으로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어지러움증 환자 진단 및 치료에 기준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임상의로서 어지러움증 환자들의 고통을 알고 있고, 어지러움증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가 없어 안타까움을 느껴왔다""이런 배경에서 3년간의 중기부의 지원을 받아 직접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어지러움증을 진단하고 재활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완료 단계에 있고, 이번 메디텍 행사를 통해서 좋은 사업화 파트너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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