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의 가속화를 기회로 국내 고령친화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령친화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신규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이하 ‘권역별 혁신센터’)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권역별 혁신센터는 고령친화산업진흥법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이하 ‘중앙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진흥원이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정․운영하고 있는 지역거점 협력기관이다. 중앙지원센터와 권역별 혁신센터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보건복지부와 지역자치단체 간의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 연계체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지정된 권역별 혁신센터는 대구, 부산, 성남에 위치하고 있다. 사용성 평가, 기술 컨설팅, 리빙랩 등을 통한 지역기반 고령친화기업의 제품·서비스 품질개선을 지원하고, 체험홍보관 운영 등으로 노인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노인 복지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권역별 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사용성 평가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고령친화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 보람차고, 즐겁고, 존중받는 느낌도 든다는 말씀을 전했다. 권역별 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고령친화기업들도 고령친화우수제품 인증 획득,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용구 등록, 매출 증가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흥원 고령친화서비스단 김택식 단장은 “현장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고령친화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여 글로벌 역량을 갖춘 고령친화기업들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신규 권역별 혁신센터 참여기관 모집에 역량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규 참여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알림마당 - 사업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5월 16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