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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에 ‘엑스탄디’ 효과 주목 (2021-11-05)

2021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신 치료 지견 공유

▷ 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석환 교수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웨버 마커스)이 11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년 제73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위험도와 관계없이 모든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이하 mHSPC) 환자(All-comer)에게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치료 혜택을 살펴보는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좌장을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는 “최근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일어나고 있는 급진적 변화 속에서 엑스탄디가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 데이터들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어떤 의미를 가져올 수 있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석환 교수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새 치료 옵션, 엔잘루타마이드’를 주제로 발표하며, mHSPC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과 임상에서 확인한 엑스탄디의 치료 효과 연구 데이터를 소개했다.


엑스탄디의 주요 임상인 ENZAMET 연구에 따르면, mHSPC 환자에게 엑스탄디와 안드로겐 차단요법(이하 ADT) 병용 시 비스테로이드 항안드로겐 요법과 ADT 병용 투여군 대비 전체 생존 기간(이하 OS)과 무진행생존기간(이하 PFS)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엑스탄디와 ADT 병용 투여군에서 사망 위험이 33% 유의하게 감소했으며(HR, 0.67; 95% CI, 0.52 to 0.86; P=0.002), PSA 무진행생존기간(PSA Progressive-free survival)의 경우 PSA 진행 위험이 61% 유의하게 감소했다(HR, 0.39; 95% CI, 0.33 to 0.47; P<0.001).


최석환 교수는 “특히 엑스탄디와 ADT 병용 투여는 내장 전이가 있거나, 1군데 이상의 척추 및 골반 외 전이를 포함한 4군데 이상의 골 전이가 있는 환자에 해당되지 않는 저용적(Low Volume)의 환자에게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엑스탄디와 ADT 병용 투여가 전이의 정도(Volume)와 관계없이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에서 질병의 진행과 사망의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가이드라인, mHSPC 치료에 ‘엑스탄디’ 권고

엑스탄디는 2021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mHSPC 환자 치료에 Category 1로 우선 권고되고 있으며, 유럽비뇨기학회(EAU) 가이드라인에서도 원격전이가 있는 전립선암 치료에 권고되고 있다.


최석환 교수는 “일반적으로 국소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약 100%에 가까우나 원격전이가 있는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44.9%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며 “예후가 좋지 않은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들이 효과적인 새 치료 옵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항암사업부 총 책임 김진희 이사는 “엑스탄디가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향상에 긍정적 결과를 보이며, 효과가 위험도를 구분하지 않고 나타날 수 있음은 전립선암으로 고통 받는 모든 환자에게 희망적인 소식일 것”이라며 “더 많은 전립선암 환자가 엑스탄디를 통해 건강한 삶에 다가설 수 있도록 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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