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헬스, 세계 최대 의료클러스터 TMC 진출 (2026-06-29)
진흥원, 텍사스 메디컬 센터·재미한인의사협회와 협약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거점이 세계 최대 의료클러스터인 미국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까지 확대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와 함께 미국 휴스턴의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와 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부(KAMA Texas)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미국 동부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를 중심으로 운영해온 해외 지원 거점을 미국 중부 휴스턴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세계 최대 의료·생명과학 클러스터인 TMC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기 및 제약·바이오 기업의 현지 정착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TMC 내 Innovation Factory 입주를 지원하고,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와 임상·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입주와 네트워킹,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같은 날 협약을 체결한 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부는 현지 의료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과 전문의를 연결하고 진료과별 1대1 임상 자문을 제공하는 등 제품 검증과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유라 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장과 정영훈 진흥원 기획이사를 비롯해 애슐리 맥페일 텍사스 메디컬 센터 대외협력·행정총괄책임자, 앤드류 리 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부 회장,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휴스턴시 국제협력 관계자와 현지 의료·산업계 인사들도 함께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영훈 진흥원 기획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들이 미국 의료기관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 검증과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윌리엄 F. 맥키언 텍사스 메디컬 센터 회장은 "한국은 디지털헬스와 바이오기술, 의료기기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강국"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세계적인 연구자와 임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체스터 J. 코 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부 학술위원장은 "TMC-대한민국 BioBridge는 국내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협력 플랫폼"이라며 "현지 의료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 미국 임상 현장을 연결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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