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물들인 K-코스메틱, 새로운 미래 그리다 (2025-09-05)
식약처, 2025 화장품의 날 기념식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9월 5일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했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화장품 산업의 정책적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산업 종사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소비자에게 화장품 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4월 1일 화장품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이다.
기념식에는 김원이 의원(산업통상위), 김선민 의원(보건복지위), 김형동 의원(환경노동위), 최은석 의원(기획재정위), 이주영 의원(보건복지위), 한지아 의원(보건복지위) 등 국회의원과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화장품 산업 발전과 안전관리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국회의장상, 식약처장 표창 등 포상도 수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치열한 세계 무대에서 프랑스, 미국에 이은 수출 3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그 간 애써주신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K-뷰티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속 가능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는 화장품의 미래 핵심 가치와 정책 방향을 담아 ‘K-뷰티, 트렌드를 넘어 글로벌 TOP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도 소개됐다.
K-뷰티의 미래 비전인 T·O·P은 ▲Technology & Trust (기술력과 소비자 신뢰) ▲Originator & Opportunity (독창성과 글로벌 기회) ▲Partnership & Performance (협력 거버넌스와 수출성과)를 의미한다.
오유경 처장은 “올해는 화장품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고 나서 개최하는 첫 기념행사로 우리 화장품 산업의 성과와 위상 등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하며, 부처 간 긴밀한 협력, 해외 규제 기관 간 협력,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계속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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