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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 바이오헬스기업 매분기 두자리 수 매출 성장" (2024-12-23)

한국바이오협회, 2024년 3분기 동향조사 결과발표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의료기기 상장 기업들의 인력 및 경영 상황을 조사·분석한 ‘20243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부문을 선별하여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91개 공시기업을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중견·중소)로 구분해 2024년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인력·연구개발비·매출·재무상태 등을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20243분기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향후 기업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했다.


2024
3분기 매출은 의약품 9.6%, 의료기기 18.8% 증가해 바이오헬스케어기업 전체 약 10.8% 성장했다. 1분기 10.8%, 2분기 15% 증가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으로 두자리 수 성장실적을 보였다.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성장성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p로 크게 개선 되었으며, 이는 대기업의 의약품 매출 증가(25.7%)와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의약품 17.2%, 의료기기 12.8%)이 영향을 미쳤다. 중소기업의 경우 의약품은 원료중간체 및 기술료수익 등의 축소로 인해 소폭 감소(-1.7%)한 반면, 의료기기는 치과용 및 피부·미용기기, AI기반 의료기기 등의 매출 확대 영향으로 증가(20.4%)하는 추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구조는 전년동기 대비 내수 12.6% 및 수출 7.2% 증가하며 국내외 매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약
0.2%p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의약품 분야에서 대·중견기업의 영업흑자 소폭 축소 및 중소기업의 영업적자 전환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중견·중소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거두어 전년동기 대비 약 10.1%p의 영업흑자를 보였다.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안정성
(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8%p 증가하며 재무구조의 점진적인 안정화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자기자본비율 증가(11.9%p)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의 자본과 자산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바이오협회 김은희 산업통계팀장은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들이 전반적으로 국내외 매출 회복세에 힘입어 재무상태가 안정화되고 있으나, 의약품분야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되고 있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 인력도 축소되고 있어 투자유치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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