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체육인 도핑예방 노력에 지원군으로 나선다 (2024-09-12)
대한약사회, 스포츠약사 상담홈페이지 개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이하 약사회)가 체육인 도핑예방 지원군으로 나섰다.
약사회는 9월 11일 그 동안 준비해 온 스포츠약사 상담홈페이지(https://sports.kpanet.or.kr, 이하 상담홈페이지)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약사회는 지난해 10월 약학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자 도핑예방 및 스포츠영양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스포츠약사 자격인증과정을 개설하여 제1기 스포츠약사 1,177명을 배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제2기 과정을 통해 600여명의 스포츠약사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일부 약국에서 엘리트 체육인은 물론 생활체육인의 도핑예방관련 상담을 비롯해 스포츠영양에 대한 다양한 자문 및 상담요청이 있었으나, 이번 상담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상담과 자문이 가능해졌다.
상담 홈페이지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체육인과 스포츠약사간의 상담이력을 개별 관리하도록 하여 체육인이 도핑예방 노력은 물론 개인 성향에 맞춘 다양한 상담결과를 자기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관심약사’ 설정 기능을 활용하여 지역 및 상담주제에 따라서 스포츠약사를 검색해야 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역중심’ 또는 ‘위치기반 중심’으로 상담이 가능한 스포츠약사가 근무하는 약국 검색기능을 탑재하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의약품안전사용 메뉴를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로 연계하여 의약품안전사용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참고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체육인의 노력과 열정이 의도하지 못한 이유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약사직능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체육계 등과 협업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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