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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수입 농·수·축산물 9.1% 감소 (2024-08-30)

건강기능식품 수입은 11.5% 줄고 수출은 15.4%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2023년 국내로 수입된 식품 등은 165개 국가에서 약 792,000, 1,838만 톤, 348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수입건수는 1.2%, 중량은 5.6%, 금액은 8.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수입식품 특징을 살펴보면, 165개국에서 수입됐으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 미국, 호주 순으로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된 양이 전체의 48.4%(888만톤)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김치
(287,000)와 정제소금(242,000), 미국은 밀(114만톤)과 대두(572,000), 호주에서는 밀(1102,000), 정제과정이 필요한 식품원료(833,000)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전년과 비교해 가공식품 주 수입국인 중국의 수입물량
(331만톤)4.4% 증가한 반면, 농산물 주 수입국인 미국(290만톤)과 호주(268만톤)의 수입물량은 각각 15.2%, 9.5% 감소했다.


그 외 수입이 많은 국가 중 우크라이나는 옥수수
(919,000), 태국은 원당과 같이 정제과정이 필요한 식품원료(637,000), 브라질의 경우 대두(599,000) 등이 가장 많이 수입됐다.

지난해 수입된 총 2,312개 품목 중 수입량 상위 5개 품목은 정제과정이 필요한 식품원료, , 옥수수, 대두, 바나나으로 이들 수입량 851만톤이 전체의 46.4%를 차지했다.


반면
, 국내 수입식품의 약 60%를 차지(중량 기준)하는 농···수산물의 수입량은 약 1,095만톤으로 전년 대비 9.1%(109만톤) 감소했다.


특히 전체 수입실적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44.5%, 818만톤)하는 농·임산물의 수입량 감소(9.1%, 81만톤)2023년 총 수입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중 수입량 상위 품목인 밀(9.5%)과 옥수수(16.5%) 및 대두(3.6%)의 감소폭이 컸다.


축산물 수입량은 지난
2년간 돼지고기(30%)1, 소고기(29%)2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년 대비 2.8% 감소하였고, 이중 돼지고기(부산물 포함)의 수입량 감소폭(7.9%)이 두드러졌다. 다만 할당관세*를 적용받은 닭고기는 전년 대비 수입량이 21.9% 증가했다.


수산물 역시 전년 대비 수입량 하락폭
(18.6%)이 컸다. 특히 수산물 수입 상위 품목인 냉동명태의 수입량이 전년에 비해 56.6% 감소했는데, 이는 러시아산 냉동명태의 수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가공식품의 수입량은
650만톤(전체 수입량의 35.4%)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였으나 김치 수입량은 꾸준히 증가하였다. 김치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287천톤이 수입되었고 대부분은 중국에서 생산됐다.


건강기능식품은
201916,066, 202019,824, 202122,536, 202227,040톤 지난 4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수입량이 23,932톤으로 처음 감소했다. 반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은 24834만 달러로 전년(21,522만 달러) 대비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품목은 복합영양소 제품
, 개별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영양소기능성 복합제품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수입식품 통계 자료가 수입식품 산업 분야의 현황 분석자료로 이용되고 향후에도 관련 산업의 제품 개발 연구와 정부 정책 수립 등 산업 발전 전반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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