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 3분기 매출액 93.6억 원 (2021-11-15)
전년 대비 23% 증가…코로나19 여파 회복 추세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가 11월 15일 2021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3분기 매출액은 93억 6,118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억 5,125만 원, 당기순이익은 8억 3,777만 원으로 기록됐다. 매출액은 저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 담당자는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추세다. 장항공장으로 생산라인 완전 일원화와 함께 계면활성제 부문 외주 위탁 생산 개시 등으로 영업이익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재고 증가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발생한 여파로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대비 다소 낮지만, 공장 통합으로 고정비가 줄어드는 등 재무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0월 공시를 통해 기존 안산공장 생산라인을 모두 장항공장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획득한 장항공장 생산라인을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일상 회복 기대감으로 화장품 소비량도 조금씩 회복 추세고, 최근 중국 광군제에서 뷰티 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출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사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신호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산 라인 가동을 통해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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