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이유 있다 (2022-12-08)
국내 개발 개별인정형 원료 판매액 TOP 3 ‘HemoHIM’과 ‘HT042’ SCI급 논문도 가장 많아
코로나19 이후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홍삼, 비타민 등의 고시형 원료 또한 꾸준히 인기가 있지만, 제조사가 자체 연구개발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입증받은 개별인정형원료 또한 전년에 비해 시장 규모가 33% 늘어나며 건기식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원료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야 하는데, 동물모델 효능평가나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적정 섭취 용량을 기준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등을 근거 자료로 제출한다.
세계 3대 의학 및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국제 학술 정보사이트 펍메드(PubMed)에서 검색한 결과, 식약처에서 제공한 2021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생산실적 기준 TOP 10 원료 중 국내에서 연구 개발된 단일 기능성 원료 가운데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HemoHIM)’이 18건으로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가 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검색되는 논문 중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 관련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등재 수는 어린이 키 성장 원료 HT042가 7건으로 가장 많았다. HemoHIM이 그 뒤를 이으며 면역 관련 6건의 논문이 게재되어 있었으며, 그 외에도 항염, 항종양 등의 내용이 검색됐다. SCI는 미국 과학정보연구소가 과학기술 분야 학술지 중 엄격한 선정 기준에 의하여 선별한 저명 학술지를 말하며, SCI급 학술지에 등재되었다는 의미는 해당 연구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연구라는 것을 의미한다.
2014년에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은 뉴메드의 HT042는 키 성장 작용 기전(메커니즘) 동물 모델과 두 차례의 성장기 어린이 대상 인체적용시험 등의 임상 연구를 시행해 효능 관련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HemoHIM 또한 면역기능이 저하된 준 건강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이 원료들 외에도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등 개별인정형 원료들의 연구 또한 끊임없이 진행되며 국제적인 학술지에 게재되고 있어 효과나 기능성에 대한 신뢰를 더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연구 결과가 SCI급 학술지에도 계속적으로 출판되고 있는 것은 국제적으로 한국의 원료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인정형 원료의 신뢰도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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