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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10명 중 8명, ‘균주 품질’ 따져 프리미엄 유산균 추천 (2022-06-08)

유산균 섭취와 판매 현황 인포그래픽 발표…균주 따라 효과 차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은 약사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사 10명 중 9명이 현재 유산균을 섭취 중이며, 소비자에게는 균주 품질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프리미엄 유산균을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도 면역 증강 위해 유산균 찾아

먼저 약사 본인의 유산균 섭취 현황을 확인한 결과 응답자의 92.8%가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지난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 약사 사회에서도 자신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직접 유산균을 구매 및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산균 제품 섭취 이유로는 ‘면역력 증강 및 건강관리(73.7%)’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반면 ‘설사 등 민감한 장 관리(13.1%)’, ‘변비 등 쾌변 관리 (12.6%)’는 10명 중 1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약사의 경우 면역력의 핵심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배변 활동보다는 면역력 증강을 비롯한 건강 관리 목적으로 유산균 섭취의 필요성을 더욱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균주 품질 고려해 제품 추천

소비자가 약국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유산균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82.4%)’로 나타났다. ‘포스트바이오틱스(16.9%)’와 ‘프리바이오틱스(10.7%)’는 1위와 큰 차이를 보이며,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유산균 섭취가 대중화되면서 주원료에 따라 제품이 세분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산균 제품 본질에 집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가장 활발하게 소비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유산균 제품 구매 시 약사 추천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98.0%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연령/상황에 맞는 제품 추천(55.1%)’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효과 높은 유산균 추천(50.7%)’이 뒤를 이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연령, 상황, 섭취 목적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다르고, 그에 따른 효과 차이도 분명하기 때문에 약사 추천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약사들은 소비자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추천 시 ‘균주 품질(79.4%)’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한국인에게 적합한 균주인지 ▲균주에 코팅기술이 적용되었는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안전한 균주인지 등에 따라 제품 효과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균주 품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아무리 많은 양의 유산균을 먹더라도 장에 도착하기 전에 파괴되거나, 장에 정착하지 않는다면 섭취 효과를 볼 수 없기에 고품질의 유산균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뒤이어 보장균수(46.6%), 가격(42.0%), 브랜드(37.9%) 순으로 집계됐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출시되며 보장균수, 보관법, 가격 등 다양한 구매 기준이 생겨났지만, 약사들은 균주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면역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균주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유산균을 선택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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