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을 단련하고, 다이어트를 한 뒤 자신의 탄탄한 몸매를 사진으로 담는 ‘바디프로필(일명 바프)’이 젊은층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 15일 기준 SNS 인스타그램에서 바디프로필과 바프를 검색하면 약 293만 개 이상의 게시물이 업로드돼 있을 정도다.
다단계판매업계에서는 단백질 쉐이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업체의 판매원들이 바디프로필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도 몸짱, 다이어트 등의 이름을 내세운 대회를 개최하고, 일부 성과를 거둔 이들에게 바디프로필 촬영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건강과 아름다운 몸을 위한 지출 늘어
바디프로필 열풍은 ‘덤벨경제’의 부상과 관련이 있다. 덤벨경제는 아령을 의미하는 dumbbell과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를 합쳐 만든 용어로,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소비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현상을 뜻한다.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과 체력관리를 위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 2회 이상 정기적 운동을 한다’는 응답은 45.3%에서 52.4%로 7.1%p 증가했으며,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2015년 34.4%에서 2018년 28.0%로 6.4%p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집에서 운동하는 이른바 ‘홈트족’이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뷰티·헬스케어 기업 뉴스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가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거주 20대부터 60대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과 운동에 대한 한국인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대부분 집에서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92.2%가 최근 3년 내 홈트니스를 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중 현재 홈트니스를 하는 비중은 67.8%로 나타났다. 특히, 20대(73%) 30대(71.6%)의 비율이 높았다. 홈트니스를 하는 이유로는 최근 외부 활동 제약(31.8%), 집에서 하는 게 편해서(28%)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바프’ 열풍에 프로틴 식품 시장 눈길
인생의 한 번뿐일지도 모르는 바디프로필 촬영이라는 빛나는 순간을 위해 근육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각광 받고 있는 프로틴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7년 110억 달러(13조 원)에서 2025년 278억 달러(33조 원)로 연평균 약 12.3%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2018년 813억 원이던 국내 프로틴 시장 역시 지난해 홈트의 인기를 타고 2,579억 원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3,364억 규모로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뉴스킨 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ACN코리아, 아이사제닉스코리아, 지쿱, 리브퓨어코리아 등이 다이어트 관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거나, 관련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각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아름다운 몸매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

아이사제닉스코리아 아이사린™ 쉐이크
단백질, 탄수화물,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여러 영양성분들을 균형 있게 공급하여 건강한 한끼 식사가 돼준다. 1회 제공량당 단백질 24g을 섭취할 수 있으며,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위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을 공급한다.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균형잡힌 식사 대용식품이다.

썬라이더다이렉트코리아
썬핏 프로틴 플러스 카라멜마끼아또 맛
식물성 원료로 제조했으며, 한 번의 섭취만으로 소화가 용이한 단백질 20g을 섭취할 수 있다. 신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와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하여 근육을 활성화시키고 에너지를 공급하며 회복을 도와준다. 제품에 사용된 단백질은 양질의 완두콩과 쌀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가지를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