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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박관 교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 출간 (2021-02-08)

세계적의학 출판사 ‘스프링거’ 통해 발매

건국대병원신경외과 박관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를 출간했다.


반측성안면경련은 의지와 상관없는 한쪽 얼굴의 눈, 볼, 입등의 떨림과 그 주위의 경련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안면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하며, 신경근육질환 중 수술적 완치가 가능한 주요 질환 중 하나다. 수술은안면신경을 누르고 있는 혈관을 분리하여 혈관과 신경 사이에 의료용 솜인 테프론을 넣어 고정시키는 미세혈관감압술을 시행한다.


이책은 총 17개챕터, 69개의그림과 사진(figures)으로구성되어 있으며, 반측성안면경련의 분류, 병의원인과 발병기전, 임상적진단법과 감별진단, 전기생리학적검사법, 영상의학적소견, 마취시 주의사항, 고난이도수술을 포함한 유용하고 효과적인 수술기법 및 수술 중 신경생리감시장치의 효용성 등을 자세히 담았다. 또한수술적 치료 이외에 보툴리늄 주사법과 약물요법에 대해서도 다뤘으며, 합병증의발생 기전과 이에 대한 예방법, 장기적예후와 환자 만족도, 재발의기전 및 재수술요법 등에 대해서도 중요한 지침을 제시했다.


이번 출판은 박관 교수가 총괄 에디터를,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신경외과 박재성 교수가 에디터를 맡았다. 저자로는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간호, 검사등 이 분야의 국내 전문 의료진 13명이참여했다.


박관교수는 “지난 20년동안 5,000명에가까운 반측성 안면경련 환자를 대상으로 미세혈관감압술을 시행했다”며 “이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하나로 모았다”고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이책은 총 154페이지로우리 수술팀이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반측성 안면 경련에 대한 50편이상의 SCI논문들을종합적으로 정리했다”며 “특히저자 전원이 국내 저자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반측성 안면경련과 미세혈관감압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탹월한 국제경쟁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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