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내년 예산안 6,044억 원 편성 (2020-09-02)
코로나 백신·방역 관련 예산 256억 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을 올해 예산액 5,592억원 대비 452억 원(8.1%) 증가한 총 6,044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2021년도 식약처 예산안은 ▲ 소비자가 더 건강해지는 먹을거리 안전 확보 ▲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약, 의료기기 관리 강화 ▲ 미래대비 선제적 안전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예산안 분야별 주요 내용은 ▲ 소비자가 더 건강해지는 먹을거리 안전 확보 ▲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약, 의료기기 관리 강화 ▲ 미래대비 선제적 안전기반 구축 등이다.
소비자가 더 건강해지는 먹을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식약처는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영양·위생관리 지원을 받는 ‘소규모(100인 이하) 어린이집’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모든 시·군·구에 설치(479→545억 원)한다.
급증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3억 원), 김치 등 수입식품 해썹(HACCP) 적용에 따른 현장 컨설팅 지원(1억 원) 등으로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AI·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이용한 식품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연구(R&D, 18억 원)도 추진한다.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약, 의료기기 관리 강화 분야에서는 제약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모델을 개발(32→52억 원) 보급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운영(9억 원) 및 장기추적조사시스템 구축(29억 원)하며, 혁신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및 관리체계 구축(4→12억 원),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화 기술지원(4→9억 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백신·K-방역물품 제품화 및 신속공급 지원을 위해 총 256억 원이 투자될 방침이다.
여기에 올해 6월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급식안전보장을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으로, 어린이 급식 안전보장 및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에 총 689억 원이 편성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심의과정을 통해 올해 12월에 최종 확정되면 ‘안전한 식품·의약품, 건강한 국민’을 위한 비전으로 국정과제를 포함한 내년도 주요사업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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