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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멜라루카 (2020-07-10)

멜라루카는 환경을 생각하는 더 안전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수십 년간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 기업의 철학은 모든 제품은 반드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농축을 통해 폐기물을 줄여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하고,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잘 팔리는 제품 ‘리뉴’

멜라루카는 1985년 프랭크 벤더슬루트(Frank Vandersloot)가 아이다호 주 아이다호폴스에 세운 회사이다. 회사의 이름은 티트리의 학명 ‘멜라루카 앨터니폴리아(Melaleuca alternifolia)’에서 따온 것이다. 티트리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서식하는 희귀종 나무로, 치료 효능이 있는 오일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멜라루카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바디로션 ‘리뉴 인텐시브 스킨 테라피(이하 리뉴 로션)’이다. 

리뉴 로션은 천연 야자수에서 추출한 성분을 고순도로 정제시킨 글리세린만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호흡을 방해하지 않고 보습력을 높여준다. 또한, 컴프리라고 하는 식물에서 추출한 알란토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건조함으로 인해 트고 거칠어진 피부에 보습 효과를 주어 부드러움을 준다. 또, 리뉴 로션은 호주 표준협회의 기준보다 훨씬 높은 품질기준으로 추출된 고순도의 멜라루카 오일(Tea Tree Oil)을 함유하고 있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보호해 준다.

리뉴는 건조한 피부를 대상으로 실험하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춘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팩 지역 등 가장 건조한 날씨인 겨울에 더블 블라인드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24시간 안에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검증된 효과가 리뉴가 널리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인 것이다.


먹는 것으로 아름다움을 채우다
아름다움을 위해 얼굴에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이 능사라고 여겨졌던 미(美)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최근에는 단순히 먹는 것만으로도 피부, 체중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이너뷰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너뷰티란 피부 속부터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피부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피부 속으로 흡수시켜 피부 체질 자체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 이너뷰티 제품으로는 피부미용, 디톡스, 다이어트,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갖는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멜라루카 역시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맥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식이섬유)을 함유하고 있어 원활한 배변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가르시니아- 맥스는 리뉴 로션과 함께 멜라루카 회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깊은 곳에서부터 오는 아름다움, 세이벨라
멜라루카의 웰니스 뷰티 브랜드 ‘세이벨라(Seibella)’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우리의 환경에 더 나은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과 화장품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표면보다 더 깊은 곳에서부터 오는 아름다움을 품을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개성에서 오는 아름다움, 자신감에서 오는 아름다움, 그리고 활기찬 건강에서 오는 아름다움. 세이벨라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과 효과적인 과학으로부터 얻은 매우 강력한 성분들을 결합해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향상시키는, 결점을 덮는 것이 아니라 없애는, 숨기는 것이 아니라 돋보이게 하는 제품을 만든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서 먹는 것만큼이나 피부와 모발에 닿는 것들도 중요하다. 멜라루카의 제품들은 독한 화학성분이나 불필요한 첨가물 없이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배합된다. 자연 유래 성분들은 제품 배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연구를 통해 성분들의 효능을 뒷받침 한다.

세이벨라는 검증되지 않은 소문이나 트렌드를 따르는 성분 사용을 지양한다. 대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하고, 검증된 배합을 통해 모든 결정을 내린다.

세이벨라는 ‘꼭 필요한 것만’의 접근방식을 취한다. 최적의 결과를 위해 필요한 것 이상으로 과도한 성분을 배합하거나, 부족하게 배합하거나, 과도한 포장을 하지 않는다. 자연적으로 작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준에 집중함으로써 과도한 광고를 하는 대신 제품 자체로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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