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어린이 안심 먹거리 식약처가 함께 합니다” (2020-05-06)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 방안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이에 식약처는 올해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학교 주변 식품 위생수준을 높이는 한편, ▲어린이 기호식품 생산업체 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어린이 급식소 위생지원 확대를 위해 식약처는 10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유치원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급식 위생·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지원을 90%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4곳(서울 3곳, 강진군 1곳)을 올해 추가 설치하고(224곳→228곳), 미설치 지역은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원하여 관리 사각지대 없이 운영한다.


학교주변 식품안전 제고를 위해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섭취 방지를 위해 고카페인 음료(카페인 150mg/kg 이상) 판매제한을 학교매점에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주변 200m 이내) 전체로 확대 추진된다.


또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활성화하고, 음식점 위생수준 및 규정준수여부 등을 지역별로 종합 평가하여 공개키로 했다.


어린이 식품 안전기준도 강화된다. 식약처는 과자‧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생산업체는 올해 12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의무화 하고,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체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영‧유아식품의 경우 ‘영‧유아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따라 함량 비율을 표시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 표시대상 음식점은 가맹점 수 100개 이상에서 50개 이상 프랜차이즈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어린이가 먹는 건강기능식품에 착색료 등 첨가물 40종의 사용을 금지했고, 우유에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도 시행된다.


어린이 및 영유아 수입식품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어린이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유아용 특수용도식품, 영·유아 섭취대상 표시 식품 등에 대한 수입 통관단계 정밀검사 비율이 높아진다. 특히 해외직구로 주로 들어오는 분유제품에 대해서는 사용금지원료 사용여부를 확인하고, ‘식중독균’ 검사 등을 통해 부적합 제품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함께 하겠다”며 “올 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신속히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HOT NEWS 더보기

마케팅신문
다이렉트셀링

오늘의 날씨 및 환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