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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예방이 면역력 강화 지름길 (2020-03-06)

체내 에너지 생성 도움주는 비타민B 눈길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비타민 제품이 품절사태를 겪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더 위협적이다. 이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중 비타민B 제품은 피로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체내 에너지를 생성해주기 때문에 더욱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체 생성되지 않아 먹어서 보충해야 

비타민B는 B1부터 B17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각각 단독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전체적인 대분류는 비타민B인 만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는 인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먹어서 보충해야 하는데, 음식을 통해 골고루 섭취하기 어렵다.

이 경우 비타민B군 제품을 구입해 복용하면 간편하게 필요한 성분을 보충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비타민B는 수용성인 데다 협동심이 뛰어
난 비타민이기 때문에 하나일 때보다 같이 뭉쳐 있을 때 더욱 큰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 영양제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몸이 피곤하거나 아프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럴 때 가장 먼저 고려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비타민B 복합제제이다.

만약 일반적인 종합영양제로 피곤함이 풀리지 않을 때 대체하거나 추가할 수 있는 영양제를 꼽으라면 비타민B 복합영양제를 1순위로 고려할 수 있다. 비타민B 복합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필수 비타민B 종류가 모두 함유되어있는지, 1일 최적 섭취량(ODI)을 함유한 고함량 제품인지,특히 비타민B1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오래 지속되는 활성형 비타민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피로회복·만성 스트레스 등에 효과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1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활성형으로는 티아민디설파이드, 푸르설티아민, 벤
포티아민, 비스벤티아민 등이 있다. 활성형이라는 말은 비타민B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을 지용성 유도체로 변화시켜 체내에서 좀 더 흡수와 이용이 잘 되도록 개발한 것을 말한다. 

비타민B2와 비타민B3는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다. 영양제를 먹고 소변이 노랗게 변했다면 대부분은 비타민B2 때문이다. 천연의 노란색
색소인 리보플라빈은 여성에게 중요한 영양소로 피임약이나 여성호르몬제를 먹는 경우 고갈되기 쉬우며, 생리전증후군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꾸준히 섭취하면 편두통이나 만성두통의 예방에도 큰 효과를 발휘하며 활성형으로는 낙산리보플라빈, 테트라부티르산리보플라빈 등이 있다. 

비타민B3는 혈관을 확장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나 콜레스테롤 저하에 응용을 하는데, 복용 후 모세혈관을 넓혀서 얼굴이 붉은빛을 띠게 되는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다. 

비타민B5는 만성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다. 결핍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손발 저림의 완화,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부신기능 저하에 응용된다. 비타민B6는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비타민B7은 ‘비오틴’이라 불린다. 비타민B의 일종이지만 피부를 뜻하는 독일어인 ‘Haut’의 첫 자를 따서 비타민H로 더욱 많이 통칭되고 있
다. 피부에 좋은데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 피부염 및 습진 완화, 손발톱이 잘 손상될 때, 흰머리가 많을 때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B9은 엽산이라고도 불리며 엽산은 임신을 했을 때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DNA, RNA를 합성하는 데도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건강한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하기 때문에 빈혈예방의 효과도 있다. 

흔히 악성빈혈(perniciousanemia)은 심한 빈혈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지만, 비타민B12 결핍빈혈의 한 종류를 일컫는 용어다. 비타민B12
는 세포의 DNA를합성할 때 필요한 비타민으로 적혈구를 만드는 과정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악성빈혈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비타민B12 결핍빈혈을 치료하지 않으면, 빈혈 증상 외에 체중감소, 식욕부진,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혀의 유두가 소실돼 표면이 매끄러워져 맵거나 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성용 교수는 “흡수장애는 비타민B12 주사투여로 쉽게 교정이 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학적 합병증은 호전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여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타민B12는 생선과 육류, 계란 등 접하기 쉬운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채식자을 제외하고는 섭취가 부족해 결핍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료 참조 : 약 사용설명서>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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