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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힘! 고농축 ‘앰플’ (2019-12-05)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게 마련이다.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 가장 바깥쪽 각질층의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때 여러 화장품을 덧바르기보다는 고농축 앰플을 활용해 루틴을 최소화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앰플은 소량으로도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량으로 풍부한 영양 공급 

앰플은 주사제 1회분을 밀봉하는 작은 유리 재질 용기를 일컫는 용어다. 앰플형 화장품은 이 용기 형태를 화장품 분야에 응용, 외부 접촉에 변질 되기 쉬운 고농축 성분을 위생적으로 포장한 데서 유래됐다. 

미백, 주름 개선, 보습 등 다기능을 담은 스킨 케어 제품과 달리 한두 가지 기능을 극대화 시킨 앰플은 자신의 피부 고민에 따라 성분을 골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탄력이 떨어졌을 때는 콜라겐, 피부 수분이 부족할 때는 히알루론산, 피부에 영양을 주고 싶을 때는 비타민·세라마이드, 주름이 신경 쓰일 때는 레티놀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면 좋다. 

앰플은 스킨 케어 시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한 뒤 한두 방울 떨어뜨려 바르면서 사용하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적당량을 바르는 것이 좋다. 영양 성분이 고농축 된 만큼 에센스나 세럼처럼 지나치게 많은 양을 바르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양을 조절해가며 바르는 것이 좋다. 

푸석한 피부에 크림과 한 방울씩 함께 섞어 넓게 도포 하면 좋고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등 기초 화장단계에서 소량 섞어 바르면 좀 더 촉촉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또 본인의 피부를 정확히 파악하고 농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번들거리지 않는다. 


앰플, 세계 2위 시장 중국서 인기 급증 

작고 휴대가 편한 앰플은 농축된 에센스로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점 때문에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자사의 영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제품으로 앰플을 꼽는다.

이미 화장품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앰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중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4위 권 내 화장품 수출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화장품 시장에서 앰플의 성장성 역시 무궁무진한 상태다.

중국의 페이스 에센스 제품은 최근 3년 연속 50%의 고속성장을 이어왔으며, 시장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8년 샹이번차오(相宜本草)의 ‘빨간병’ 페이스 에센스 출고량은 100만 개를 넘었고, 매출액은 동기 대비 900% 증가해 초기 목표인 218%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프로야(珀萊雅)가 2018년 9월에 출시한 페이스 에센스는 온라인 출시 6시간 만에 2,000세트가 판매되기도 했다.

또 페이스 에센스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5%의 소비자가 계절 변화에 따라 페이스 에센스 제품을 바꾸고, 29%의 소비자는 자신의 신체 변화에 따라 2개 혹은 그 이상의 페이스 에센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 에센스의 핵심 소비층은 30세 이하의 젊은 여성들로, 이 중 18~24세 소비자가 30%, 25~29세 소비자가 27%를 차지했다.

특히 앰플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특수 페이스 에센스로 휴대가 간편하고, 일회 사용량으로 포장돼 오염과 산화 방지 등의 이점이 있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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